4분할 영상 분배기는 기능상 한계가 있어 사용상 매우 불편하다. 첫째, 초기화면의 임의설정이 불가능하다. 리모컨이나, 버튼 스위치로 어떤 임의의 단일 화면을 선택한 후, 임의의 트리거에 전원을 넣었다가 빼면, 앞서 선택한 임의의 단일화면 대신에 초기화면인 4분할 영상화면이 나타난다. 둘째, 장착된 모든 카메라에 전원이 상시적으로 인가된다. 임의의 트리거가 작동되고, 그 트리거에 연결된 카메라만 전원이 인가되면, 카메라의 수명이 연장되고, 배터리의 소모량을 줄며, 또 배터리 자체의 수명도 연장된다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기능이 없어 위의 이점을 얻을 수 없다.
4분할 영상 분배기의 기능상의 이러한 한계는 추측컨대 이런 기능을 고려하지 않은 회로의 설계 때문인 듯 싶다.
이러한 기능상의 한계가 주는 불편함 때문에 구입 직후 장착하여 몇번 사용하다가 지금은 탈거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넣어 두었다.
이러한 기능상의 한계가 상품 설명에 포함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